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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2-01-11 11:0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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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맨이 된 박병호 / KT 위즈 제공파워볼게임
KT맨이 된 박병호 / KT 위즈 제공
[OSEN=이후광 기자] ‘국민 거포’ 박병호가 수원 입성과 함께 내년 시즌 KT의 통합 2연패를 좌우할 키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하나파워볼

키움의 간판스타였던 박병호는 지난 29일 원소속팀 잔류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KT와 3년 총액 3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38살이 되는 오는 2024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파워볼게임.

KT가 스토브리그서 박병호에 접근한 이유는 명확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유한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유한준은 올 시즌 지명타자와 외야수를 병행하며 104경기 타율 3할9리 5홈런 42타점을 남겼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모범적인 선수생활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고, 승부처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한방을 때려내는 능력을 선보였다.파워볼

박병호는 그런 유한준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는 평가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승부처 한방 능력, 지명타자 소화 등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에이징커브에도 8년 연속 20홈런을 치는 저력을 발휘했고, 유한준과 달리 아직 수비도 거뜬하기에 주전 1루수 강백호의 체력 안배까지 가능하다. 2021시즌 팀 홈런 7위였던 KT는 박병호 가세로 장타력 상승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파워볼게임

박병호는 그 동안 타자친화적인 수원KT위즈파크와도 궁합이 잘 맞았다. 통산 타율 3할3푼(97타수 32안타) 12홈런 29타점에 OPS가 1.127에 달한다. 역대 홈구장이었던 잠실, 목동, 고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구장이 바로 위즈파크였다. 이숭용 단장도 “고척돔과 위즈파크는 뜬공 관련 지표가 아예 다르다. 박병호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엔트리파워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도 유한준의 롤이었다. 그리고 이제 30억 사나이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박병호는 키움 시절 이정후, 김하성 등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수였다. 이번 이적으로 이정후가 눈물을 보일 정도로 따뜻한 형이었다.파워볼사이트

KT 역시 키움 못지않게 어린 선수들이 많은 구단이다. 박병호는 2022년부터 주장 박경수, 황재균과 함께 새로운 후배들을 이끌어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의 존재를 그 누구보다 존중하는 사령탑. 과거 넥센 수석코치 시절 박병호와도 함께한 인연이 있기에 여러 모로 팀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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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유한준의 공백을 잘 메운다면 통합 2연패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는 시선이다. 이 단장은 “그 동안 보면 알겠지만 베테랑의 존재가 중요하다. 어린 후배들이 존경할 수 있는 선배들이 있어야 한다. 그 동안 (유)한준이, (박)경수가 역할을 너무 잘해줬고, (박)병호도 그 역할을 해준다면 2022년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병호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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